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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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꿈)
아직 눌러붙은 욕심이 남아있는 속인이기에.. 가끔 간헐적으로 꿈이라는 걸 꾼다. 잡스런 꿈은 흔적없이 기억에 남지 않지만 의미가 있는 꿈은 선명하게 보여진다. 아마도 그꿈에 본심이 드러나는것 같다. 一切有爲法 일체유위법 如夢幻泡影 여몽환포영 如露亦如電 여로역여전 應作如是觀 응작여시관 금강경 사구게의 글이다. 또한 나의 수행 근본게송이기도 하다. 일체의 있다고 하는 것은 꿈과 같고 환상과 같고 물거품과 같으며 그림자와 같으며 이슬과 같고 또한 번개와 같으니 응당 이와 같이 관할지니라. 라는 뜻인데.. 꿈은 이런것이고, 희망사항도 이런것이다. 다만, 아쉬운것이 유물론적인 속가에서 대승법의 가르침을 펴는데는 재물이 도우미가 된다는것. 일신의 뜻 또한 이 재물의 권세에 지배 당하는것이 조금 아쉬울 뿐이다.^^;..
2022.08.07 -
夢. 바램
길고 긴 시간인듯 기억에 남아 맴도는 여운이 그대를 휘감아 애절하니 고통 마디 마디 아프고 가슴이 저려도 아픈 마음에 미소짓는 부질없는 꿈 그런 삶이 그리워 다시 다시 외쳐도 잠시 지나가는 찰나의 꿈이어라 고왔던 시절의 추억이 잔잔한 애통함이니 어리석은 애증이여라. 인간사 幻이요. 夢이니 어찌 眞을 보오리요. 아프고 아프도다. 苦여~ 깨어날 꿈이거든 꾸지는 말거라. 아프고 아플 고통이면 시작도 말아라. 松.
2022.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