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休...生刻.

流&休...生刻.

  • 분류 전체보기 (115)
    • 經 藏 (Dhamma) (2)
    • 여러 가르침 (經,律,論) (34)
    • 아함경 강의(마성스님) (3)
    • 사유(思惟) (21)
    • 篆刻(마음을 새기다) (7)
    • 시간을 담다(Photo) (6)
    • 흐린날의 소리 (8)
    • 사랑 이야기(23124~) (6)
  • 홈
  • 태그
  • 방명록
RSS 피드
로그인
로그아웃 글쓰기 관리

流&休...生刻.

컨텐츠 검색

태그

팔리문헌연구소 무아 옥야경 꿈 불교 제행무상 카르마 스승의지도 수행의경지 7처경 반야심경 기억 삶 수행 마성스님 마음 선행의 이유 정산종사 업 사진

최근글

댓글

공지사항

  • 작은 공간과 쉼

아카이브

능소화(1)

  • 능소화

    凌霄花 능소화는 '업신여길 능', '하늘소'자를 쓴다. 즉, 하늘을 업신여기는 꽃이라는 뜻이다. 꽃의 이름치고는 꽤 거친 이름인데, 대체 왜 이런 이름이 붙었을까? 그 답은 능소화의 개화 시기를 보면 알 수 있다. 능소화는 7월부터 9월에 피는 꽃으로, 만개 시기는 한여름인 8월이다. 꽃이 8월에 핀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8월은 장마와 태풍, 그리고 푹푹 찌는 더위가 도사리고 있는 달이다. 그러니까, 자라나는 식물에게는 저주와도 같은 시기다. 능소화는 그런 때에 핀다. 장마와 태풍을 견뎌내고 핀다. 궂은 날씨를 퍼붓는 하늘을 업신여기듯 피어난다고 해서 능소화인 것이다. 이름의 의미를 알고 나니 능소화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2023.07.22
이전
1
다음
티스토리
© 2018 TISTORY.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