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과 부처 - 불교 속에 숨겨진 물리학의 비밀
“실체가 없는 공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태양도 없고 태양에 딸린 행성도 없는 텅 빈 공간만 있다면, 그 공간은 실체를 갖지 못한다.” 위의 두 문장 중 하나는 기원전 5세기 무렵 부처가 한 말이고, 하나는 20세기 최고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이 한 말이다. 둘 중 어느 말이 부처가 한 말일까. 놀랍게도 밑에 있는 두 번째 문장이 부처가 한 말이고, 첫 번째 문장이 아인슈타인이 한 말이다. 이처럼 과학의 첨단인 현대물리학과 동양사상의 한 축인 불교 사이에는 밀접한 연관성이 존재한다. 이 같은 연관성이 밝혀진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었다. 절대시간과 절대공간 개념이 중심이었던 물리학이 득세했던 시기에 과학과 불교는 도저히 같은 차원에 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존재였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나오..
2023.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