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는 무지에서 비롯된 환상이다.
자아는 무지에서 비롯된 환상이다 이 모든 감정과 그로 인해 일어나는 결과들은 오해에서 생기고, 이 오해는 단 하나의 근원이자 모든 무지의 뿌리, 자아에 대한 집착에서 나온다. 우리는 각각이 하나의 자아, 즉 '나'라는 실체가 있다고 가정한다. 그러나 자아는 단지 또 하나의 오해일 뿐이다. 일반적으로 견고한 실체처럼 느껴지는 자아의 관념은 우리가 만들어낸 것이다. 그리고 이 관념을 일관성이 있고 실재하는 것으로 본다. 손을 들면서 우리는 '나는 이런 모습이다'라고 생각한다. '나에게는 모습이 있고, 이것이 내 몸이다'라고 생각한다. '모습이 나다, 나는 키가 크다'라고 생각한다. 가슴을 가리키며 '나는 이 모습으로 산다'라고 생각한다. 느낌, 지각, 행동에 대하여도 우리는 같은 일을 한다. '나는 느낌들을..
2023.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