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카르티에 브레송..그리고 사울 레이터.가 주는 감동.

2022. 8. 12. 00:21시간을 담다(Photo)

이 사람.시대로는 조상뻘이고. 사진과 글.사상은 대선배이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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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되거나 연출된 사진은 나와 관계가 없다. 내가 판단을 내리는 것은 오직 심리학이나 사회학의 차원에만 한정된다. 미리 배열된 사진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고, 이미지를 찾아서 그것을 포착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에게 카메라는 스케치북이자, 직관과 자생(自生)의 도구이며, 시각의 견지에서 묻고 동시에 결정하는 순간의 스승이다. 세상을 '의미' 하기 위해서는, 파인더를 통해 잘라내는 것 안에 우리 자신이 포함되어 있다고 느껴야한다. 이러한 태도는 집중, 정신훈련, 감수성, 기하학적 감각을 요구한다. 표현의 간결함은 수단의 엄청난 절약을 통해 획득된다. 무엇보다도 주제와 자기 자신을 존중하면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영혼의 시선중...

사울 레이터가 칼라와  찰나의 사진이라면
이 냥반은 사진에 깊은 사상과 혼을 부여한다.
심지어 사랑의 시선도...


■ 사울 레이터.

감성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사진을 이 냥반이 많이 담고 있다.

겨울 눈속에 저 모습이 내가 좋아하고 자주보는 풍경.
그냥 은은한 멋부림의 여인들...

내가 핸드폰으로 주로 하늘 물내리는 날. 컷이 생각나는...

지금의 날씨와 같다.
제길...아련함이 포만감을 이기지는 못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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