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적응중인 모습들

2023. 7. 9. 22:24흐린날의 소리

남자사람친구.
쉽게 줄여.. 남. 사. 친

흔히 시대의 흐름이고 유행이고 개념이라고 하는 이 용어와 행동과 관계들...

솔직히. 나는 무한 자비심을 동원해야...
거의 반 포기급.이다.
이해는 그들의 합리화에 묵언이고, 그들의 관계에 알 수 없는 감정의 침묵이다.

꼰대라? 솔직히 유교적인 가르침이 지배적이고, 그 가르침을 충분히 이해하기에 더욱 나는 적극적 수용보다는 반 포기급 침묵을 시전 한다.

사람은 그 시작점부터 종점까지가 다양하고 가능성과 변화가 많다고 지껄인다. 그리고 자기편한대로 이해하고 시전 한다. 그리고... 안되면 시대가 그렇다고...
ㅎㅎ. 본능은 그런 것과는 무관하다.
의식주가 모양만 바뀌었지.. 본질이 바뀌지 않았듯이 무언가 인간의 본능의 욕구도 바뀐 줄 안다. 큰 오산이다.

식욕. 색욕. 수면욕. 내 경험상 이 부분은 우선되는 인간의 아주 기초적인 욕구이다.

왜?
남녀는 성인이 되면 자리동석도 주의하라 했는가?
무슨 이념. 주의로 보기보다 자세히 보라.

자칭. 억압되었다는 부류들의 辯을 들어보면  본질은 이기주의적 발상이다. 자신의 관점에서 윤리. 도덧없이 책임 없는 자유적 이익을 취하는 행동이고 생각이다.

남. 녀사이에 친구가 있다.
ㅎㅎ 그려.. 친구다. 동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하고.
.
.
이후 나는 퇴색된 의미의 친구라는 용어를 거부한다.
그렇게 불리는 것도 싫다.
정확히 호칭을 할 것이다. 한국어는 영역이 넓다.
부르기 좋은..ㅋㅋ
.
.
.

여자사람친구.
여. 사. 친

이것도 묘하다. 자세히 보면.. 요런 용어는
뭐랄까? 감정적. 신체적 보류 중인 대상 같다.
언제든 상대가 바뀌고 서로 응하면 가능한
대기줄의 대상?
실제 그런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어린 청소년에게 물어봐도 그렇다고 한다.
.
.
.
아무리 辯을 시전해도 그 본질이 그렇다.

나는 고전의 가르침에 기반이라도 두고 말을 하기나 하지.. 그들은  무조건 시대가 그렇단다.  
마치 자신이 선구자인 것처럼...ㅎㅎ

그래서 이 시점으로 이 부분은 단호하다.
그게  성현의 가르침이었고, 그 무슨 되지도 않은 가능성의 허튼짓 관계는 단호하게 감정정리를 할 것이다.

표현보다는 행동과 마음의 자세를 잘 잡아야 하겠다.

너무도 혼탁하다.
그냥 상대만 보고,
스스로 노력하고,
아끼고, 믿어주고,
서로의 편이 되어주는
그런 관계는 없을까?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한다.





'흐린날의 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중 영가 기도 밀교 장와 의식  (0) 2023.07.11
마음..지성  (0) 2023.07.10
아인슈타인과 부처 - 불교 속에 숨겨진 물리학의 비밀  (0) 2023.07.09
생지옥.  (0) 2023.06.27
아련한 선물  (0) 2023.06.25